우연히 TV를 켜다보니 피아노 프로를  보게 되었네요 정말 재미있게 잘 보았읍니다
등잔 밑이 어둡다고 수애당이 어디 있는지 몰랐는데 바로 코앞에 두고도 한번 가보지
못하였네요 ㅎㅎ 안동에 살고 있는지 벌써 10년째 걸랑요...
고향은 영양인데  지나치면서도 몰랐다니 ㅋㅋㅋ 지도를 보니 병원에 근무하면서
독거 노인 봉사나갔던 동네 더라고요......
  저도 10년 서울 생활 하다가 안동 내려온지 12년 되었는데 TV보면서 사모님이
무척 힘들었을 것 같아 이해가 갑니다 전형적인 무뚝뚝 경상도 사나이 부군님
내심 표현을 겉으로는 잘 안하면서 속으로는 아내를 위해 많이 하는게  경상도 사나이
아닙니꺼 아저씨가 그표현을 너무 잘하는것 같아여 사모님은 너무 애교넘치시고...
TV 보면서 우리 누님이랑 매형 보는것 같았어요  아저씨가 쬐끔만 사모님께 사모님
마음도 이해하고 더 신경써 주시면 참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읍니다
사모님이 저보다 한살 쯤 많아 보이는데  나이에 비해 쪼끔 더 들어 보여요
아직 저는 쬐끔 늦은총각인데 ㅎㅎㅎ~~~사모님 같은 분이 라면 저는 정말 잘해줄것
같아여 ... 사모님 같은 분 어디 없나여 있으면  소개쯤....^*^ 가까운 곳에
있으니 다음에 꼭 수애당 한번 놀러 갈께요  수고하세요~~~~~~~~~~~~~